- 2026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송O호( 제65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6-04-25 21:39:38
-
안녕하세요. 이번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이렇게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 저는 무역과는 전혀 거리가 먼, 무기체계를 전공중인 대학원생입니다. 전공 특성상 늘 공학적 수식과 시스템 설계만을 다루다 보니 상경계열의 꽃이라 불리는 '무역'은 제게 완전히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하지만 방위산업과 글로벌 무기 획득 체계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 거래와 무역 실무 지식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덜컥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기로운 시작과 달리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처음 교재를 배송받고 두꺼운 책장을 넘겼을 때의 그 숨 막히는 막막함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대외무역법,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같은 생소한 법률 용어들은 외계어처럼 느껴졌고, 인코텀즈(Incoterms)나 신용장(L/C), 추심결제 같은 무역결제 파트는 그 복잡한 메커니즘에 머리가 지끈거렸습니다. 게다가 무역영어 파트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영문 서한과 국제 규칙들은 저를 깊은 좌절의 늪으로 빠뜨렸습니다.
대학원 연구실에서 늦게까지 과제와 논문 작업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무역 책을 펴야 하는 매일매일이 고비였습니다. 진도는 거북이처럼 느리고, 돌아서면 까먹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내가 내 주제를 모르고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한 건 아닐까?’, ‘그냥 하던 전공 공부나 열심히 할걸’ 하며 수백 번도 더 후회했습니다. 체력적인 한계와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이 겹쳐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시험을 포기할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암흑 같던 제 수험생활에 구원투수처럼 등장하신 분이 바로 정재환 강사님이십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안 되겠다 싶어 인강을 찾던 중,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에 홀린 듯 수강을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제 합격의 가장 결정적인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는 단순히 무미건조한 텍스트를 읽어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무역의 흐름을 마치 한 편의 재미있는 드라마나 썰처럼 풀어내 주셨습니다. 도저히 외워지지 않던 인코텀즈의 규칙들은 강사님이 그려주신 직관적인 도식과 유머러스한 비유 덕분에 어느 순간 제 머릿속에 사진처럼 박혀 있었습니다. 특히 "이건 실무에서 이러니까 절대 안 나온다", "이건 무조건 시험에 나오니 목숨 걸고 외워라"며 강약을 조절해 주시는 강의 스타일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저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강사님의 강의는 지친 수험생을 웃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한숨만 푹푹 쉬다가도, 화면 속에서 열정적으로, 때로는 호통과 개그를 섞어가며 강의하시는 강사님을 보면 저도 모르게 피식 웃으며 다시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영문 계약서 조항들도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춰 가장 쉽게 해석하고 핵심 키워드를 찾는 비법을 전수해 주신 덕분에, 가장 두려웠던 무역영어 파트가 오히려 전략 과목으로 변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시험을 한 달 앞두고 기출문제 풀이에 돌입했을 때는 멘탈 관리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합격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거나 떨어지는 점수를 볼 때마다 심장이 철렁했지만, 그때마다 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시던 "기출은 틀리면서 배우는 거다, 오답 정리만 확실히 해라"는 말씀을 새기며 묵묵히 버텼습니다.
대망의 시험 당일, 긴장감으로 손에는 땀이 났지만 문제를 푸는 내내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헷갈리는 선지 앞에서 고민할 때면 강사님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귓가에 맴돌았기 때문입니다. 강사님이 짚어주셨던 함정 패턴과 핵심 키워드들이 문제지 위로 튀어 오르는 것 같았고, 덕분에 확신을 가지고 정답을 마킹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합격자 발표 날, 모니터 화면에서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확인한 순간, 그동안 억눌려 있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며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전공 서적과 무역 교재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시간들이 완벽하게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비전공자에 대학원 생활까지 병행해야 했던 악조건 속에서도 제가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정재환 강사님 덕분입니다. 강사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책의 절반도 보지 못하고 제풀에 지쳐 포기했을 것입니다.
정재환 강사님! 제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낯선 무역의 세계로 즐겁게 이끌어주셔서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사님 덕분에 저는 단순한 스펙 한 줄을 넘어, 제 전공인 무기체계 연구를 글로벌한 시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을 얻었습니다. 화면 너머로 전해주시던 열정과 진심은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수많은 수험생들의 든든한 등대가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두꺼운 기본서 앞에서 한숨 쉬며 자신과 싸우고 계실 예비 합격자 여러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정재환 강사님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합격의 기쁨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