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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권O형( 제65회 국제무역사 합격 )
작성일 : 2026-04-25 17:10:14

"40대 직장인 비전공자도 됩니다 — 3개월의 기록"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국제무역사 시험에 합격한 40대 직장인입니다. 무역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완전한 비전공자로, 처음 이 시험을 준비할 때만 해도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그 불안이 기우였다는 증거겠지요. 저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솔직하게 제 경험을 나눠보겠습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컴퓨터로 시험보기 연습

저는 평균 64점으로 높지 않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1과목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져 시간배분을 못하고 1과목이 끝나고 시간을 보니 이미 47분정도가 흘렀더라구요.그때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무역영어를 어떻게 푸나, 과연 문제는 다 읽어는 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사실 시험을 어떻게 봤는지도 생각이 안 날정도입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시험에 익숙하지 않아 시간배분 그리고 종이보다 가독성이 떨어지다보니 이런부분은 미리 연습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9분남았는데 무역영어 15문제가 남았었고 정말 키워드 찾기만 하면서 풀었습니다. (무역영어는 목표점수 50점은 달성)

 

공부 방법 — 강의 + 기출문제집, 그게 전부였습니다

저는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무역 강의가 얼마나 재미있겠어'라는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틀었는데, 첫 강의부터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강사님 특유의 위트 있는 설명 덕분에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무역 용어와 개념들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강의가 진행되니 비전공자인 저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를 들으면서 "아,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님께서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주시고, 시험에 나오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쾌하게 구분해 주셔서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두렵기만 했던 시험이 강의를 들을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전공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 그게 정재환 강사님 강의가 저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강사님 기출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회독했습니다. 처음 풀 때는 절반도 못 맞히는 과목도 있었지만, 이 기출문제집이 특히 좋았던 점은 해설이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맞고 왜 틀렸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어서, 강사님 없이 혼자 여러 번 회독할 때도 막히는 부분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덕분에 반복 학습의 효과가 몇 배는 높아졌다고 느꼈습니다.

공부 방식은 단순했습니다. 강의 → 기출 반복. 특별한 비법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단순한 과정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유지한 것이 합격의 열쇠였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 매일 조금씩

직장인이다 보니 평일에 긴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퇴근하면 이미 지쳐있고, 주말에는 집안일과 가족과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까 내일부터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미루다가는 절대 합격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낮췄습니다. 하루에 많은 양을 공부하려 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반드시 공부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어떤 날은 30분밖에 못 한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예 하지 않는 날은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3개월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처음 한 달은 개념 잡기, 두 번째 달은 기출 반복, 세 번째 달은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정리하는 방식으로 흘러갔습니다. 돌이켜보면 매일의 30분이 쌓여서 합격이라는 결과가 된 것 같습니다. 길게 보면 꾸준함이 가장 강력한 공부법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 — 무역영어

솔직히 말하면, 무역영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비전공자인 데다 영어 자체도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터라, 처음에는 지문을 보는 것 자체가 두려웠습니다. 긴 영어 지문을 마주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해석을 다 해도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완벽한 해석보다는 핵심 단어 찾기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과 단어 패턴에 익숙해지자, 무역영어도 점차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완벽히 잘하게 된 건 아니지만, 합격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은 쌓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가 약하다고 무역영어를 포기하지 마세요.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40대 직장인 비전공자에게 드리는 말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40대에는 목표를 향한 집중력과 끈기가 20대 때보다 강해진 면도 있습니다.

비전공자도 걱정 없습니다. 좋은 강의와 기출문제집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완벽한 하루보다 불완전한 매일이 낫습니다. 바쁜 날에도 10분, 20분씩 이어가세요. 그 작은 습관이 결국 합격증이 됩니다.

국제무역사, 여러분도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