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국제무역사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정제환쌤 국제무역사 수업 수강 후 61회차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이번에 취준을 하면서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되었어요.

저는 일반 어문 계열이라 비전공자에, 무역관련한 수업은 하나도 들어본 적 없는 완전 노베이스라서, 어떤 강의를 들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금이라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해야겠다 싶어서 정재환쌤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공부는 2월말부터 시작했고 한 약 5주 정도 빡세게 하루 6-7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저는 불안해서 일주일에 하루는 쉬더라도 앞뒤로는 개념 조금씩 읽어보고 잤던 것 같아요. (특히 인코텀즈나 무역규범 같은 것들은 한 페이지에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아 그리고 무역영어 과목은 새로운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무역규범, 결제, 계약 파트 강의 들으시면서 개념&영어단어를 동시에 보면서 익히셔야 해요!! 영어 단어랑 개념을 연관지어서 생각할줄 아셔야지 무역영어 파트에서 해석으로라도 문제를 풀어가실 수 있어요. 비전공자라 아예 생판 처음 듣는 내용이 많아서 개념 강의를 꼼꼼히 듣고, 모르는 부분은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외워가면서 하다보니 기출풀이를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요게 조금 후회됩니다!!

쌤이 잘 설명해주셨어도, 막상 기출 처음 풀면 공부한 내용이 하나도 안 나오는 것 같고, 꽤나 절망적인 점수를 받으실 수도 있는데 요때 포기하시면 안돼요!!!

완전한 문제은행식은 아니지만, 자주 나오는 선지나 빈출개념은 분명히 있고 이번에 푼 기출에서 선지로 나온 것들이 다음 회차에서 정답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출 전반적으로 꼼꼼히 공부해주시는게 엄청 중요해요!!

가끔 기출에 “이걸 어떻게 맞추지?” 싶은 것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멘탈 잡으시고 이게 진짜 시험이 아닌게 어디야~ 라고 생각하셔야 얻어가는 것들이 있을 꺼에요!! (여담이지만 저는 60회를 시험 전날에 풀었다가 규범에서 과락이 나와서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때려칠까 하다가 마음 다잡고 오답이라도 했어요ㅠ 저처럼 비전공자이시거나 무역 관련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이신 분들은 공부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멘탈 잡구 가시는게 중요해요!!) 막바지에는 회차별로 오답노트 한 것들을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어요.

은근히 시험에서 기간, 금액, 세율 같은 것들이 헷갈리는 선지로 많이 나오길래 숫자 나오는 부분만 한번에 묶어서 형광펜 표시하고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기출풀이에서 쌤이 반복해서 알려주시는 것들은 반드시 꼭꼭 머리에 넣고 가셔야 해요. 이런 개념들을 확실히 정리하고 있어야지 어려운 선지가 나와야 아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소거법으로라도 정답을 골라내실 수 있어요.

쌤이 이거 틀리면 다이소 가라고 하시거나.. 공부랑랑 안맞는다고 하실때가 있는데 그런 내용들은 진짜 틀리시면 안돼요(제 얘깁니다..) 한달 남짓한 수험 기간 동안 중간에 때려칠뻔한적도 몇번 있었는데... 정제환 쌤 강의 덕에 끝까지 들었어요… 특히 인강으로 들으시는 분들은 쌤이 수업 중간에 하시는 개그랑 잡담들… 넘기지 마시고 들으세요!!!

이게 은근히 연상작용으로 기억나는 것들이 많아서 문제풀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ㅎㅎ 쌤 개그도 맨처음엔 안웃긴데 자꾸 듣다보면 웃겨요.. 어느새 스며들어 피식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실껍니다.. 다행히 국무사 1트에 졸업하고 무역영어 준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음 회차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