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현( 제61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5-04-18 1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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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단기합격반 합격 수기
처음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알게 된 것은 24년 말이었습니다! 24년 마지막 시험을 직장에 다니면서 두 달 정도 시간을 잡고 준비했는데요. 그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국제무역사라는 자격증의 두려움이 그때 생긴 것 같습니다. 내용 측면에서는 여타 다른 시험들에 비해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그 방대한 범위 때문에 쉽게 응시할 수 없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고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워낙 범위가 넓고 알아야 할 내용이 많다보니 독학으로 하기엔 엄두가 안났고 커리큘럼을 정해주시고 그것을 따라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양이 많다보니 강의를 수강하기에도 강좌 수가 많은 것이 예상되기에 첫 번째로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 두 번째로 강의를 완강할 수 있을 것. 이 두 가지가 유머있으신(?)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선택한 이유 같습니다.
먼저 저는 교재를 구입했는데요 교재의 내용이 관세사님의 말씀과 거의 똑같아서 강의를 다 듣고나서 교재로 복습할 때 효과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굳이 어려운 용어와 표현으로 내가 이걸 배웠었나 하는 의심이 가지 않도록 쉬운 용어와 설명이 덧붙여져 있기에 어떤 분들은 수업자료인 피피티 자료로 충분하다 하지만 저는 교재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첫 과목인 <무역규범>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보다 꼼꼼한 암기력인 것 같습니다. 규범이라하면 법이기 때문에 말장난이 거의 불가해서 이해를 요하기 보다는 법 자체를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았습니다. 그것 역시 교재에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죽어라 외웠습니다.
아무래도 관세사님이 강의에서 쓰실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추천드린 교재를 보면 보충설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독성을 위해서 저는 크게 저만이 알아볼 수 있게 (특히 헷갈렸던 부분인 ‘허가’와 ‘승인’의 차이를 적어두며 외웠습니다.)
국제무역사 시험이 내용 자체는 엄청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너무 당연한 말을 처음 아는 사실인 것 마냥 문장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제가 알아볼 수 있도록 문장 옆에 ‘당연함’, ‘너무 당연한 얘기임’ 이런 식으로 쓰면서 넘기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국제무역사 시험의 문제는 4지선다형이기 때문에 단어를 외우기 보다는 이 단어 혹은 문장이 이 문제와 걸맞는 것인가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눈에 잘 익히는게 가장 중요하기에 작은 노트 왼쪽에 개념 단어를 적어놓고 오른쪽에 그 단어의 키워드나 설명을 적어놓고 외웠습니다. 이 노트는 제가 시험 전날까지 계속 끼고다니면서 5회독 했던 것 같습니다. 범위가 하도 많다보니 저렇게 적은 페이지만 해도 50페이지가 됐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옆에 빨간 체크를 해두어 검토한 횟수를 표시해놓고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 계속 봐주었습니다. 작은 노트에 적은 것은 화장실 갈 때 빼고는 어디든 들고 다니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헷갈린다 싶으면 그 위에 덧붙여서 내용을 추가하는 식으로 정리해주었습니다.
제가 국제무역사 시험에서 가장 골치 아팠던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기간입니다. 무슨 기한, 무슨 기간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문제에 고스란히 말장난처럼 교묘하게 바꿔서 나갑니다. 그래서 날짜와 기간에 해당하는 부분은 무조건 외우는게 답이었습니다. 하도 많기에 저렇게 노트에 기간만 표시해서 외우면 훨씬 정말 훨씬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노트에 정리한 것은 저의 추가 공부법이었고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들으면 그냥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우게 됩니다. 특히 기출강의를 들을 때 쯤에는 개념강의 약 70개를 다 들었고, 기출강의 60개째...면 거의 정재환 관세사님의 목소리가 자다가도 꿈에 나오는 정도입니다....그냥 외우게 됩니다...! 저는 기억력이 좀 약해서 노트에 반복학습을 해줬습니다.
국제무역사가 두려운 이유 중 또 하나는 바로 개정인데요. 아무래도 관세법, 대외무역법과 같은 규범들을 토대로 하다보니까 법 개정을 바로바로 반영해서 내용을 추가 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관세무역연구원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그 점에 정말 감동했던 것 같습니다. 거의 시험 전전날까지 새로 개정되는 내용을 확실하게 집어주셨고 그 덕분에 시험 코앞에서 꼼꼼하고 확실한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또 포인트 특강으로 평소 조금 어려웠거나(ex. 외환파트 문제들) 헷갈렸던 버리는 문제들을 한 번 다 잡아주셔서 남들은 버리는 문제가 나에겐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는 것 같아서 심적으로 정말 든든했습니다..ㅠ 이 점은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공부를 했는데요, 교재도 피피티도 강의도 모두모두 하나가 되어 시너지를 내어 주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말해주셨던 것처럼 정말 극악의 난이도였던 60회를 당당하게 불합격하고..ㅎㅎ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신청하고 수강하며 61회를 준비했는데요. 61회도 사실 쉽지 않았지만 정말 턱걸이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재수라는 부담감에 싸여 급한 마음으로 놓친 문제가 많았는데 그래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개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의 장점이자 단점은 정말 개념 하나하나를 이야기로 풀어주셔서 절대로 잊을 수 없게 해주시는 반면에 다이소 사장님은 들으시면 안되는 이야기들을 조금 하십니다..!ㅋㅋㅋ 물론 다이소 접시 좋습니다. 그것은 정재환 관세사님도 알고 계시겠죠!!! 잘못은 실수하는 수강생들이죠!! 어쨌든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지치지 않으시는 열정 덕분에 개념강의부터 시작해서 기출강의, 포인트특강까지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쉽지 않은 난이도의 61회 시험도 합격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