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서( 제61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5-04-18 15: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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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국제무역사 합격 수기]
강의 선택 이유
학교 에브리타임(학생 커뮤니티)의 게시판에서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가 유명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 자격증 준비는 처음이라 어떤 강의를 들을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었지만, 강의 오티 영상과 무꿈사 유튜브 채널에서 본 정재환 강사님은 굉장히 열정이 넘치고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택지를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수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준비 과정
국제무역사 시험이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 총 네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다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했던 공부였지만,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니 점점 유형에 대한 감이 잡히고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절대 떨어지지 않고 한 번에 붙겠다는 생각으로 1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처음 한달 동안은 하루에 2~3강씩 수강하며 개념을 익혔고, 2월부터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틀리는 선지와 유형을 분석하며 공부했습니다.
개념 강의는 여러 번 반복하기보다는 한번에 제대로 듣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재환 강사님 수업의 장점
우선 정재환 강사님의 빠른 말투 덕분에 강의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어느새 한 문제가 지나가 있을 정도여서, 끝까지 집중해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강의임에도 배속 기능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른 템포로 강의하시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강사님 특유의 재치입니다. 같은 이론 내용도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고 기억에 남게 가르치실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험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활용해 설명해주십니다. 무역에 대해 잘 모르는 저 같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유쾌하고 친절하셨습니다.
시험 관련 조언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준비 기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시험을 준비했지만, 실제로는 약 두달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느끼면 오히려 안일해지기 쉬우므로, 첫 한 달은 개념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남은 한 달은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단순히 기출풀이를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선지들을 분석해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53회~60회 기출을 다 푼 후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정리본을 반복해서 보았는데, 이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길 줄 아는 결단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1번부터 4번까지 선지를 다 읽어봐도 여전히 헷갈린다면, 그 문제를 계속 잡아두지 말고 일단은 넘어간 뒤 시간이 남았을 때 다시 보는 것이 훨씬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처음 기출을 풀었을 땐 문제를 보고 당황해 20분 정도 오버해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초에 120분 안에 120문제를 풀어야 하니, 다 맞추겠다는 마음보다는 아는 것은 확실히 맞추고 모르는 문제는 나중에 보자는 전략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정재환 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자격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