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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배O석( 제61회 국제무역사 합격 )
작성일 : 2025-04-18 13:15:11

국제무역사를 처음 시작할 때 독학을 해볼까 싶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책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책 몇 장만 훑어보다가 독학은 아니다 싶어서 책을 덮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무역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짧은 기간 내에 혼자서 마스터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방향을 조금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국제무역사 시험을 먼저 합격한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관세무역연구원의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추천해주었습니다.

OT 강의를 들어보고 결정하자고 결심했고, 결괴적으로 이거다 싶어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저는 관세사님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이 좋았습다.

수험생들을 꼭 합격시켜 주겠다는 강한 책임감, 그리고 수년간 축적된 실전 강의 경험이 전달되는 느낌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비전공자인 저로서는 여전히 무역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고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럴 때마다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관세사님의 유머가 긴장감을 풀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실 때도 수험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지 고민하신 흔적이 보여서 더욱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역계약 파트부터 시작했던 것도 개념적으로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라 처음 진입하기에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무역결제 파트는 비전공자에게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있었지만, 강의 도중 중간중간 적절한 예시와 비유를 들어 설명해주신 덕분에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관세사님께서는 강의 중 책보다는 강의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처음에는 ‘그래도 병행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말이 왜 중요했는지 스스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정리해두니, 나중에 책을 훑어봤을 때는 별도의 정독 없이도 그 내용이 명확하게 들어오는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수강 전에는 이해되지 않던 개념들이 어느 순간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지금도 신기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 강의에서 좋았던 건, 중간중간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알려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중 많은 분들이 학생으로서 무역 관련 직종을 꿈꾸고 있을 텐데, 단순히 자격증 시험을 넘어서 미래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지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관세사님의 바람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CBT 전환 이후 모든 회차의 기출 해설 강의를 제공해주시는 부분도 정말 유용했습니다.

특히 60회 이후부터는 문제은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선지 안에는 강의에서 강조된 내용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강의와 복습을 충실히 따라간다면 단기간 내에 합격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졌고, 덕분에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위축될 때도 많았지만, 관세사님의  유머 덕에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정재환 관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무역이라는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CDCS와 같은 관세무역연구원의 다른 강의도 듣고 싶어 굉장히 설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