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격증 취득 계기 및 준비 기간

우선 저는 전공이 국제통상입니다무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겐국제무역사는 무역 자격증의 꽃이지 않나감히 생각합니다국제무역사 시험이 점점 어렵고 지엽적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무시한채어느덧년이 흘렀습니다더 어려워지기 전에 빨리 해치워 버리자라는 생각으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국제통상학과 학생이기에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었더라도인터넷 상에 나오는 비전공자주만에 합격한 썰주만에 국제무역사 따기와 같은 제목의 유혹을 참아내고주를 잡고 넉넉하게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잘한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72강의 기본이론 강의 + 특강 + 기출 강의까지 모두 여유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3주는 기본이론을 수강하고(교재도 강의진도에 맞춰서 같이 봄) + 그 다음 1주는 이론강의를 매일 10강의씩 2배속으로 들으며 책 1회독 추가로 하기 + 남은 2주는 기출 53회~60회 풀고 오답하기(기출풀이 인강 들으면서)를 진행하였습니다.

1. 정재환 강사님 강의 선택 이유

• 이미 정재환 강사님께서는 무역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사실 강사님의 강의 스타일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2022년에 타브랜드 국제무역사 책으로 국무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인강이 너~무 지루해서 국무사 자체를 포기했었습니다 ㅠ.ㅠ 설레이기도 하면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정재환 강사님의 OT영상을 먼저 보았는데, 에너지가 너무 넘치시고 중간중간 농담도 던지시는 게 제가 딱! 원했던 강의 스타일이였기에 바로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트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도 다 정재환 강사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중간중간 썰을 들려주시는데 그게 또 기가막히게 설명하고 계시는 부분과 연관되는 썰이기 때문에저는 썰 들려주실 때도 건너뛰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그게 기출문제를 풀 때 썰이랑 연관되어서 내용이 기억나더라고요.

과목별 공부방법

#무역규범 파트

• 다들 어렵다, 지엽적이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겁 먹은 파트였는데 이번 61회 시험에서 가장 점수가 잘 나왔었습니다.. 저는 교재를 사서, 날마다 인강 들은 부분에 맞춰서 교재에 나와있는 글도 다 공부했습니다. 강사님께서도 그렇게 추천하시지 않으셨던 방법이였는데, 사실 규범파트는 작은 글씨에서도 그리고 괄호 안에 있던 자잘한 것도 시험에 나오는터라, 기출만으로 커버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인강을 들은 후 복습 차원에서 교재로도 공부를 한터라, 저는 처음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봤을 때도, 합격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재에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들은 인덱스로 표시해두고 틈날 때마다 펴봐서 숙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연도!!! 외우기 필수입니당… 하지만 사실 연도는 기출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기출로도 공부하셔도 되긴 한 것 같아요!

# 무역결제

제가 은행 업무, 결제, 계산 이런거를 원체 싫어하는 사람이라 무역결제 부분이 너무 어렵겠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프로세스를 알면 너무 재밌는 부분이더라고요! 특히 계산문제는 기출을 풀고 오답하며 계산방식을 숙지하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무꿈사 유튜브에 결제 부분 계산 기출만 모아서 설명해주신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저는 거기서도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다만 제 기억으로 이번 61회 시험에서는 계산보다는 이론적인 부분이 많이 다뤄져서,,, 앞으로는 계산 부분도 덜 나오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계산 기출은 정해져있으니, 연습만 잘한다면 점수 가져가기 아주 좋은 부분이니, 저처럼 처음부터 겁 먹으시지 않길 바라요!

# 무역 계약

무역규범과 무역결제를 무사히 지나오셨다면, 무역 계약 부분은 혜자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근데 정재환 강사님께서는 강의 시작을 무역계약 파트부터 하시는데, 무역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순서이니, 강사님의 인강업로드 순서에 맞춰서 따라가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무역계약은 인코텀즈만 제대로 이해하고 CISG, 무역계약의 성립 부분만 잘 암기하시고 기출을 통해 숙지하시면 점수 따시기 수월하실껍니다. 기출 풀 때 사실 해상운송과 항공운송이 예상치 못한 복병이였는데, 비슷한 패턴으로 나오니 기출에 나온 지문들, 틀린 것만 오답하시지 마시고 맞은 것도 이 선지가 왜 맞는건지 꼭 짚어보고 외우시면 시험 때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 무역 영어

무역규범을 제외한 무역결제와 계약 파트가 영어로 나오는 부분이고, 해석을 요하는 문제도 나오기 때문에,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하지 않을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그럴 때는, 기출문제에 나오는 모르는 영어단어만이라도 꼭 모아서 정리해두신 다음에 뜻을 암기하시면 해석을 요하는 문제라도, 얘가 상품이 지연될 것임을 안내하고 있는지, 배송된 상품에 하자가 발생하여 환불을 요청하고 있는건지 등 느낌으로 풀 수도 있으니 무역영어 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교재에 있는 무역영어 파트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어떤 핵심 키워드가 정답의 단서가 되는지 본인만의 공식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강사님도 항상 말씀하시지만, 무역영어는 무역에 대한 지식이 중요한거지 여러분의 뛰어난 영어실력을 요하지 않습니다!!

마치며

이 험난한 국제무역사 시험을 한번에 끝내버리자!라는 마인드로 한달하고 2주를 국제무역사만 바라보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할 시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인강도 다 듣고 교재도 2회독을 할 수 있었지만, 직장다니시거나 학업과 병행하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인강과 기출만으로도 합격을 해내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재환 강사님처럼 온라인 시험으로 바뀐 후(53~60회) 전 회차를 꼼꼼히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시간이 정말 없다면 기출을 풀어보시고, 강사님의 기출풀이 강의만큼은 꼼꼼하게 수강하시며 문제를 외우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합격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