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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세사 최종 합격자 91명...합격률 소폭 상승해
작성일 : 2018-10-30 16:13:36

 

[소비자경제=최민 기자] FTA관세무역연구원은 2018년도 제35회 관세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축하연을 강변역 테크노마트 3층 웨딩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축하연에는 최종합격자 91명이 85명과 FTA관세무역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축하연에는 전체 수석합격자(265.5점), 차석 합격자(260.5점), 최고령 합격자, 최연소 합격자들도 참여했다.

FTA관세무역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35회 관세사 시험 접수자는 1675명으로 이중 1374명이 응시해 82.03%의 응시율 보였고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지난해 6.17% 보다 0.45% 상승한 6.62%를 나타냈다.

최근 10년간 합격률은 매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올해는 응시인원이 다소 줄었다. 그러나 합격자는 평년보다 1명이 증가한 91명으로 합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하연에 참석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통계자료를 보면 합격자 평균 나이는 27.2세였으며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올해 1차 시험을 면제받은 유예 합격자는 59.3%, 올해 1, 2차 시험을 모두 합격한 동차 합격자는 40.7%로 조사됐다.

또 합격자의 평균 수험기간은 약 32.9개월이며 이중 동차 합격자 수험기간은 약 34.9개월이었다.

합격자와 전체 응시자간의 과목별 점수는 큰 차이를 나타냈는데 합격자 평균점수는 59.44점이었던 반면 수험생 전체 평균점수는 33.58점에 불과했다.

FTA관세무역연구원은 “올해 1, 2차 시험에 응시한 동차합격자들에 비해 수험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합격자들이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사 2차 시험은 각 과목 100점 만점으로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된다. 최소합격인원인 90명에 미달할 경우 각 과목 4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전 과목 평균득점에 의한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동점자 발생으로 인해 신규 관세사 91명이 배출됐다.

김용원 FTA관세무역연구원 대표는 “어려운 과목에서 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선호하는 과목에서의 고득점을 획득하는 전략 역시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1차 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철저한 학습계획과 공부 습관의 체계를 잡아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사 시험은 매년 3월 1차, 6월 2차 시험이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 일정 기간 집체교육 이수와 수습 근무기간을 거쳐 정식 관세사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출처 : 소비자경제(http://www.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