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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O욱( 제64회 국제무역사 합격 )
작성일 : 2025-12-26 16:20:55

전역 후 복학까지 시간이 남아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국제무역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졸업 요건으로 국무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있었고, 원래 무역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전역하고 나니 주변 친구들이 스펙이나 자격증을 하나둘씩 준비하고 있어서, 저만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하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부는 9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약 두 달 정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재환 관세사님의 개념 인강을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 데 집중했습니다. 따로 필기 노트를 만들기보다는 강사님 말씀대로 “아 이런 내용이구나” 정도로 이해하면서 큰 구조를 익히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국무사 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모든 걸 암기하려 하는 것보다는 중요한 부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개념을 한 바퀴 정리한 뒤에는 바로 기출 문제 풀이에 들어갔습니다. 온라인 CBT 모의고사로 기출을 풀고 채점 결과를 아이패드에 옮겨 적어 틀린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기출특강을 들으면서 부족한 개념을 다시 채우고, 마지막에는 기출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스스로 복기하면서 눈으로 회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4~5회 정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52회부터 56회, 그리고 59회부터 63회까지의 기출을 풀었습니다. 여러 회차를 보다 보니 문제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만 따로 모아 만든 오답 정리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리할 생각이 없었는데, 같은 파트에서 계속 틀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따로 묶어 관리하게 됐습니다. 범위가 넓다 보니 어떤 개념은 한번 보면 기억에 남는데, 어떤 것은 여러 번 봐도 잘 안 외워지는데, 이 ‘안 외워지는 부분’만 따로 모아서 반복해서 보니 훨씬 효율적인 공부가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파트는 무역 규범이었습니다. 회차마다 난이도가 높고 선지 구성도 까다로워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답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답 선지까지 분석하면서 왜 틀렸는지 함께 체크하니 조금씩 감이 잡혔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 들여 반복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10월 말부터는 무역영어도 병행했는데, 무역영어는 인강 없이 기출 해설서와 CBT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2020년도 기출 3개 정도만 풀고 분석했는데, 국무사 공부를 하고 있던 터라 연관된 개념들이 많아 의외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11월 첫째 주에 무역영어도 함께 합격했습니다.

 

마지막 한 달은 하루 평균 6~7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중요한 공부법은 ‘온라인 CBT로 풀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시험 환경과 가장 비슷한 형태라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하나는 암기보다 반복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안 외워지는 개념들은 끝까지 안 외워지는데, 그런 부분만 따로 반복적으로 노출되도록 정리해두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졌습니다.

 

최종 점수는 1과목 76.67점, 2과목 76.67점, 3과목 90점, 4과목 80점으로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역 후 학습 리듬을 다시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역 실무 전반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복학 후 대외 활동이나 앞으로의 진로 준비에도 확실히 기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보면 두 달 동안의 꾸준한 공부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역 후 공백기를 의미 있게 채울 수 있었고, 합격으로 마무리되어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