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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강O우( 제64회 국제무역사 합격 )
작성일 : 2025-12-24 16:36:56

국제무역사 시험에 합격한 뒤 환급을 위해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제학부 전공에 정치외교학을 부전공하고 있어 무역이나 통관 분야를 깊게 접해본 적이 없는 완전한 노베이스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는 무역회사와 물류 상사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고, 특히 해외로 제품을 수출입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해외영업 직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국제무역사 1급 취득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주변에서는 해커스나 에듀윌 같은 대형 인강 플랫폼을 추천해 주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여러 강사님들의 OT를 직접 비교해 본 뒤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만 선택하여 수강했습니다. 여러 강의를 들어본 결과, 강의의 재미와 집중도가 가장 높았던 것이 관세사님 강의였고, 이 점이 결국 공부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다른 강의처럼 교재를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개념 구조와 논리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게 정말 머릿속에 남는 걸까?’, ‘교재 없이 듣는 게 맞는 방식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관세사님이 “일단 기본강의는 믿고 완강하라. 흐름이 잡히면 뒤는 훨씬 쉽다”고 강조하셔서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실제로 기본강의를 완강하고 나니 무역 전반의 큰 그림이 머릿속에 잡히면서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정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마친 뒤에는 교재에서 오답노트 파트만 빠르게 회독하며 흐름을 정리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기출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53회 기출을 처음 풀어본 결과는 50점도 되지 않는 충격적인 점수였습니다. 하지만 기출강의 초반에 관세사님이 “처음 점수는 당연히 낮다. 기출은 선지의 구조를 익히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하신 말씀이 떠올라 멘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꾸준히 기출강의 → 오답정리 → 선지 패턴 익히기를 반복했습니다. 틀린 선지를 집중적으로 정리하며 유형이 반복되는 구조가 보이기 시작했고, 기출 표현에도 익숙해졌습니다. 기출강의가 길다 보니 무역영어 파트는 과감히 제외하고 다른 파트에 시간을 집중했습니다. 대신 국제무역사에서 정리해둔 기본개념이 탄탄해져 있었던 덕분에, 이후 무역영어 기출을 풀 때도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오는 기반이 형성되었습니다. 국제무역사 공부가 단순히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이후 직무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된 셈입니다.

 

다시 54회 기출을 풀었을 때는 점수가 약 5점 정도 상승했고, 이후 최신 회차 위주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어느덧 시험 일주일 전이 되어 있었고, 그때부터는 최신 회차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62회와 63회 기출에서는 드디어 합격점이 연달아 나오기 시작했고, 실제로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시험 전 일주일 동안 하루 1~2회차씩 빠르게 회독하며 선지를 반복해 익혔고, 이 기간이 전체 공부 중 가장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공부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열품타 앱을 사용했는데, 4주 동안 총 101시간 20분을 국제무역사 준비에 투자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시간을 쌓아가는 방식이었고, 짧은 시간이라도 기출 선지와 개념을 반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기록이 오히려 ‘내가 이만큼 했으니 합격할 수 있다’라는 심리적 안정감도 주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그동안 정리한 기출 선지 오답만 가볍게 훑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기출과 매우 유사한 표현과 패턴이 많이 등장해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최종 성적은
 1과목 60점,
 2과목 66.7점,
 3과목 90점,
 4과목 63.33점,
 총점 평균 7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이번 준비 과정에서 느낀 점은, 재미있는 강의가 주는 동기부여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노베이스였던 저도 기본 → 기출 → 오답이라는 단순한 루틴만 꾸준히 따라가니 실력이 자연스럽게 쌓였고, 특히 기출 선지를 반복해 익히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국제무역사 공부를 해둔 덕분에 이후 무역영어나 해외영업 관련 학습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준비하더라도 저는 같은 방식을 선택할 것 같고, 이 후기가 저처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분들께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