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역물류학과를 졸업했고, 미리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보세사 자격증까지 따놓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이번에 국제무역사랑 무역영어를 동시에 준비하면서 "이론 베이스가 탄탄하니 괜찮겠지?"하고 솔직히 좀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닥치니 두 시험을 동시에 치러야 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혹시나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엄청 커져서 밤에 잠도 잘 못 잤습니다. 역시 자만은 금물이고, 시험 준비는 늘 겸손해야 하나 봐요.

FTA 관세무역연구원에서 정재환 강사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무역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새로운 내용이 많지?"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깊이 있는 내용들이 많았고 단순한 무역 이론을 넘어 그 이론이 영문으로 어떻게 조항화되고, 실무 계약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배우면서,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무역 지식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깔끔하게 재정비하고 심화시킬 수 있었던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무역이라는 큰 그림을 다시 한번 그려본 기분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제무역사랑 무역영어 두 시험 모두 합격했습니다! 시간 대비 효율을 극대화해 주신 강사님 덕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일단 국제무역사 시험을 먼저 준비해서 무역 이론을 확실히 잡아놨어요. 그게 끝난 후, 11월 마지막 무역영어 시험까지 남은 날이 딱 10일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정규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죠.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선택한 게 정재환 강사님의 빈출특강이랑 시크릿 강의였습니다. 시간 압박이 너무 심해서 다른 건 다 포기하고 11월 강의만 딱 골라서 이것만 겨우 다 들었어요. 솔직히 정규 강의 내용을 건너뛰고 오직 핵심 요약 강의에만 의존했으니, '야매'로 공부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이 특강들이 없었다면 합격은 꿈도 못 꿨을 겁니다. 시크릿 특강은 진짜 대박! 시간 없는 분들 무조건 추천! 시크릿 특강은 정말 말 그대로 합격 필수템이었습니다. 특히 무역영어 3과목(무역규칙 및 실무)에서 강사님이 '이건 꼭 나온다!' 하고 강조해서 짚어주신 내용이 정말 많이 나와서 시험장에서 소름 돋을 정도였어요. 덕분에 복잡한 문제도 자신감 있게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볼 때는 "이 정도면 고득점이다!" 싶었는데, 채점하고 보니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서 저도 앗! 하고 놀라긴 했어요. (벼락치기의 한계겠죠? 그래도 합격한 게 어디냐며...ㅠㅠ) 하지만 시간 없는 분들한테 정재환 강사님 시크릿 특강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는 이 강의를 120% 활용하기 위해서, 특강에서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신 문제들은 기출 해설서에서 직접 찾아보면서 지문이랑 답의 핵심 포인트를 기억하려고 노력했어요. 그 '선택과 집중' 노력이 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덧붙여서, 이번 시험 준비를 통해 자격증 합격은 했지만, 이게 진짜 실무에서 써먹을 수 있는 유창한 무역영어 능력을 입증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도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추가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계획도 세우게 되었습니다.

11월 23일, 30일 시험을 치러서 총 2트만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재환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 효율 짱! 무역영어 합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