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저는 물류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5살 대학생입니다. 국제통상 전공이긴 하지만 경제 쪽을 열심히 배워서 무역상무 과목 정도만 베이스였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영어실력은 행간을 잘 못 읽는 편이라 복잡한 문장을 읽으면 감을 못 잡는 편이고, 토익은 700점대 수준입니다.

물류 운영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나서 무역영어 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8월 시험은 독학 후 실패, 11월 시험은 정재환 관세사님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강의 선택 이유]

8월 시험에 무역영어를 얕보고 개념은 타 강사의 유튜브 무료 강의로만 대충 이해하고 기출문제만 박치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기출문제의 양, 교묘하게 바뀌는 지문, 중구난방 잡힌 개념으로는 모두 불합격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 11월엔 인강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지문 분석에 너무 오랜 시간이 들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무역영어 인강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OT 수업에서 재밌는 강의, 10년의 자신감, 원하는 것은 오로지 합격뿐이라는 말씀을 듣고 정쌤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강의의 장점]

1. 강의력

첫 수업부터 느낀 감정은 '이해가 쏙쏙 된다'였습니다. 짧게 예시를 들어주시는데도 개념 이해가 바로바로 되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개념 이해가 되니까 암기량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공부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해를 기반으로 공부하니 확실히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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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미

OT에서도 강조하셨듯, 제가 선택한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관세사님이 수능 일타강사처럼 너무 재밌으셔서 집중력이 자연스레 높아졌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흐름을 따라가게 돼서 내용이 더 잘 들어오고, 강의 듣기가 덜 피로했습니다. 또한 말씀이 정말 빠르신데 배속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3. 시크릿 특강 : 3초컷 문제

시크릿 특강은 강사님께서 매 시험을 응시하신 뒤, 바로 다음날 올려주시는 강의입니다. 모든 시험을 항상 핵심을 짚어주시는 강사님의 준비력, 열정, 정성에 저도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시크릿 특강에서 몇 문제가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빈출문제를 설명하실 때, 3초 만에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를 알려주시는데, 특히 에디존스 나오자마자 방긋 웃으며 삿대질하며 풀었습니다. 영상에서 짚어주시는 문제와 똑같은 문제가 시험장에서 실제로 나와서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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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합격 시 환급 제도

무역영어 1급 종합반을 수강하시면 합격 시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환급을 해줍니다.(교재비 및 22% 제세 공과금 제외)

학생들이나 취준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제도라 경제적 부담도 줄고, 성취감이 배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불합격 시 바로 다음 시험까지는 환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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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공부 방법은 단순했습니다. 기본강의 들으면서 개념들을 노트에 정리했고, 시험 전 주에 시크릿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원문 그 자체로 나오는 문제들이 있는데, 노트에 필기하면서 중요하다고 찝어주신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그 자체를 눈에 익혀 틀린 선지를 골라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이 시험은 기출이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 기출 풀이를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처럼 영어를 잘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1과목 40분, 2과목 40분, 3과목 20분으로 분배해서 3과목부터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험 당일 컴퓨터 모니터의 글자가 뭉개져 보여서 당황할 수도 있거든요. 저는 3과목을 20분 내에 빠르게 푸니 1,2과목을 풀고 나서도 헷갈리는 문제들을 검토할 만한 시간은 남았습니다.

[마치며]

정재환 관세사님 덕분에 무역영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험을 통해 자신감도 얻었고, 합격의 기분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국제무역사를 준비하게 되면 꼭 정쌤의 강의를 들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공부하실 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