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저는 국제무역사를 준비하면서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합격할 수 있는 강의를 찾다가 FTA 관세무역연구원의 국제무역사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여러 온라인 강의를 비교했는데, 이곳은 커리큘럼이 국제무역사 시험의 전 범위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고, 합격자들의 가장 많았다는 점이 끌렸습니다. 특히 무역실무, 무역영어, 무역계약, 결제, 운송·보험 등 세부 단원이 잘 구조화되어 있어 초반부터 방향을 잡고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무역 규범 파트에서는 무역의 개념, 무역거래 절차 전반을 단계별로 설명해 주셔서 전체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용어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사례를 들어 주셨기 때문에 처음 듣는 개념도 훨씬 쉽게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어 관세법이나 FTA 등의 개념을 설명하실 때 관세 환급, 관세 적용 등을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결제 파트에서는 신용장 거래, 추심 결제, 송금 결제 방식의 차이와 장단점을 명확하게 비교해 주셨습니다. UCP 600, ISBP 부분이 헷갈렸는데, 이 부분을 잘 설명해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서류 불일치 사례를 통해 왜 은행이 서류를 거절하는지, 이를 예방하려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실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외환 실무 파트를 듣기 전에는 해당 파트 자체에 무서움이 있었는데, 강의 한 번 듣고 결제 파트에서 외환 실무 문제들은 거의 다 맞췄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무역계약 강의에서는 매매계약의 구성 요소와 주요 조항을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FOB, CIF 등 조건에 따른 위험·비용 부담의 차이를 계약서에 어떻게 명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특히 인코텀즈 부분에서 각 조건별로 차이점이나 적용 가능한 운송 방식 등 헷갈릴만한 부분을 꼼꼼하게 짚어주셔서 시험 때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보험 파트는 3문제만 나온다고 해서 강의를 듣지 않았고, 기출 해설에서만 들었는데 1문제는 꼭 맞출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역영어 파트는 국제무역사 시험에서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영역인데 강사님께서 무역 서신이나 계약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장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해 주셨습니다. 기본 강의 때 한국어 설명을 하시면서 영어 표현도 틈틈이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바로 까먹는데, 후에 기출 문제 풀 때 문제 보면 그 때 들었던 표현들이 생각났습니다. 특히 L/C(신용장) 관련 영문 문구나 클레임 서한 작성 예시 등은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을 만큼 실무적인 부분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모든 강의에서 중요 개념은 표나 도식으로 정리해 주셨고, 후에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개념 한 번에 들어서 뒤로 갈수로 앞에 내용이 기억이 안 났는데, 기출 풀다보니 기억이 다 살아나더라구요. 강사님 목소리가 귀에서 맴돕니다.

FTA 관세무역연구원 국제무역사 강의는 시험 합격뿐 아니라 실무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역 분야로 진출하려는 분, 혹은 현업에서 체계적으로 지식을 정리하고 싶은 분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비전공자이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국제무역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고, 무역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앞으로 무역영어 실무서신이나 계약 검토 업무를 할 때도 이번에 배운 내용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