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O은( 제63회 국제무역사 합격 )
 - 작성일 : 2025-10-10 1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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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8월에 시행된 제63회 국제무역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1. 수강계기
예전부터 정재환 관세사님의 유튜브를 통해 무역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영상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관세사님이 강의하시는 무역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강을 듣기에는 기간이 애매해서 조금이라도 자극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FTA관세무역연구원의 국제무역사 환급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 방법
4주 정도 공부했고 2주는 개념, 나머지 2주는 기출풀이를 했습니다. 다른 강의들과 다르게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는 재밌어서 인강 듣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보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말로 설명을 해주셔서 처음에는 다 적어야되나 고민되고, 판서가 없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어서 까먹지는 않을까 걱정됐는데 관세사님 말만 믿고 끝까지 듣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개념이 정리되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국제무역사 시험만이 아닌, 실제 실무에서 사용되는 방식도 알려주셔서 외우지 않아도 이해해서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기출풀이를 하실때 빈출로 나오는 오답들이나 중요한 내용들을 매번 반복해서 설명해주셔서 나중에는 선지만 봐도 목소리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CBT 시험으로 바뀐 53회부터 61회까지 1회독을 했고, 기본기가 부족한거 같아서 처음 53회부터 58회는 한 문제를 풀고 인강을 들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아이패드에 필기했고, 그 이후부터는 실제 시험처럼 한 회차를 풀고 강의를 빠르게 넘기면서 오답을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3시간씩 걸렸던 오답정리가 끝으로 갈수록 1시간 안쪽으로 줄어드는걸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특강강의를 들으면서 시험 직전에 헷갈렸던 부분들을 다시 정리하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모든 자료를 프린트하기 보다는 CBT 시험에 적응할겸 노트북과 아이패드로만 공부했는데, 이 연습이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따로 개념을 요약하거나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기간 같은 숫자나 세관장, 관세청장 같은 주체가 나올때는 입으로 여러번 반복하면서 꼭 외웠던 것 같습니다.
3. 시험 후기
날씨도 더운데 에어컨을 틀지말지부터, 두대의 카메라가 지켜보고 있다는 압박감도 컸고, 시험 중간중간 울리는 공지 알람 소리 때문에 몇번 깜짝깜짝 놀랬던것 같습니다. 원래 항상 과목 순서대로 문제를 풀었는데, 그렇게 연습해도 실전에서는 눈이 너무 피로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제일 글이 많은 무역영어를 먼저 풀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100점 목표가 아니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자고 계속 되뇌이면서 시험을 보니까 마음도 안정되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풀이는 꼭! 성실하게!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처음 기출풀이 할 때는 틀렸던걸 계속 틀려서 차라리 개념을 복습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계속 풀다보면 오답이 보이고 정답률도 계속 올라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실제로 58회 기출을 풀때까지만 해도 시험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60회부터는 평균 60대 중후반으로 합격점수에 도달하더니,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를 한 번씩 더 풀고 가답안까지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20분이 남아서 신기했습니다.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기본 강의로 개념을 잘 잡고, 기출풀이로 세세한 부분까지 채우다보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8월 말에 있는 무역영어까지 합격한다면, 관세사 시험에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