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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신OO(제41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4-04-24 10:25:58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역회사 3년차때 무역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관세사가 되고자 마음먹어 처음엔 직장과 병행하며, 2023년 7월-8월엔 회계 기초수업, 9월부터 중급회계 기본이론 들었으며 나머지 과목은 퇴사 후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야근이 잦아 도저히 병행하면서 공부할 수 없었고 한번에 붙고 싶어 과감히 퇴사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회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약 4개월을 잡고 준비했어야해서 우선 진도를 따라잡자 라는 게 제일 컸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준비하신 분들의 합격후기를 중점적으로 체크해가며 공부계획을 짰습니다.

관세법(가채점: 70점)
기본이론 (11월말~12월), 문제풀이 (1-2월), 현장 모의고사(1-2월), 온라인 모의고사(3월)

관세법 범위가 너무 많아 회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강조하셨던 도식화를 외우면서 큰 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 안되는 부분은 우선 패쓰해가며 기출에서 관련 문제 나올때마다 정리했고 3회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이론으로 큰 틀을 잡고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그 속을 채워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성격상 꼼꼼히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만 시험 합격이 제일 큰 목표였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무엇으로 장난치는지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FTA 특례법은 시간관계상 찝어주셨던 암기 1,2 만 외웠으며 모의고사 문제를 풀이보고 따로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문제푸는 속도는 한문제당 30초로 잡았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타이머로 30분안에 끝내도록 연습했습니다.

무역영어(가채점: 87.5점)
기본이론 (11월말~12월), 문제풀이(1~2월), 현장 모의고사(1~2월), 온라인 모의고사(3월)

3대 협약(CISG,INCO, UCP) 5번 반복하며 독서실에서 매일 2시간씩 읽었고 집에서는 밥먹으면서 소리내서 틈틈히 읽었습니다, 3회독부터는 비슷한 구간이 있는데 어느부분이 다른지 체크해가며 읽었습니다. 예를들면, 인코텀즈는 A/B4, A/B6 부분이 F,C,D규칙이 비슷하면서 다르고 UCP에서는 B/L, AWB 등 서류부분 파트가 있는데 다른점을 체크해가며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나머지 협약은 문제풀이 시간과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만 공부했으며 시간관계상 따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시간 여유 있으신 분은 e-UCP와 추심은 읽고 들어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시간 문제 풀때는 김용원 관세사님께서 알려주신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3대 협약->나머지협약(보기가 긴거는 건너뜀)->기타문제. 시험 풀때 MIA 협약 보기가 길어서 저는 패쓰하고 막판에 5번 찍었는데 운 좋게 맞췄습니다 ㅎㅎ

내국소비세법(가채점: 80점)

기본이론 (11월말~12월), 문제풀이(1-2월), 현장모의고사(1-2월), OX특강(3월)

유지원 회계사님 수업을 들었으며 문제풀이책이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수업이 무엇보다 재밌어서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때 강조하셨던 누적복습으로 1-3,2-4,3-5장 식으로 매일 3장씩 공부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책에 있는 실제 기출문제들의 보기를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이경신 세무사님의 OX특강으로 제가 평소 헷갈렸던 부분을 다잡으면서 완벽히 정리해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 푸는 속도는 한문제당 20초로 잡았는데 저는 막판까지 시간이 모잘라서(25분 커트라인) 과감히 계산식 문제는 포기했습니다.

회계(가채점: 62.5점)
기초이론(7-8월), 기본이론(9월~11월), 문제풀이(12-1월), 현장모의고사(1-2월), OX특강(3월)
+원가회계(12월)

회계는 제가 제일 좋아하면서 많이 투자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퇴사 후 매일 5시간씩 공부했었고 문제풀이 수강 후에 3-15장을 세등분으로 나눠서 한파트에 각 유형별로 1,2문제씩 풀었습니다. 문제 풀 때는 한문제당 소요시간과 풀었던 횟수를 바를 정正 자로 쓰면서 최대한 문제집에 있는 문제 빠짐없이 풀도록 노력했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어서 3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으며 막히는 문제라든지 도저히 안풀린 날에는 책 덮고 다음날 맑은상태로 풀었습니다ㅎㅎ

원가회계는 문제가 어렵게 꼬지않게나와서 유형별로 익히면서 점수를 확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씩 공부했고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2등분으로 나눠서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이론은 O,X특강으로 정리했으며 제가 현장 모의고사 4번 다 과락나와서 좌절했었는데 이론 공부 후 문제 푸는 순서를 이론->원가->회계 순으로 바꿨더니 안정적으로 50점대 나왔습니다! 꼭 이 순서대로 푸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위에서 말씀드린거처럼 회계였고 동시에 가장 어려웠습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현장 모의고사에서 관세법 30점대 받았을때 진짜 좌절했었습니다ㅜㅜ 오답풀이하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노력했고 기출문제 복습하면서 다시 자신감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이후 일부러 어렵게 내셨다는 강사님 말씀 듣고 안도했었고 덕분에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계속 시험준비 임했던 것 같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당일날 너무 긴장돼서 고시장 가는길에 잠도 깰겸 따뜻한 커피사서 마셨습니다ㅎㅎ그리고 70점대가 목표였기 때문에(회계빼고) 28개만 맞추면 된다라고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했었습니다. 시간 끝나고 채점할때까지 계속 긴장했었고 가채점 하고나서야 긴장이 풀리면서 그때서야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데 모의고사 많이 풀었던게 심적으로 많이 도움됐던 것 같습니다.

6.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도 합격 후기를 보면 많이 참고하였는데 뭐니뭐니해도 강사님들 말씀대로 공부하는게 제일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것저것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공부방법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앞으로 1년 2개월은 세상과 단절하고 오직 2차 공부에만 몰두할 예정입니다. 지금 많이 떨리지만 무역이 재밌어서 이 자리까지 왔고 2차도 재밌게 또 미치게 공부할 것 입니다!! 4/2 개강되는데 이번에도 강사님들만 믿고 열심히해서 2차 합격 후기도 꼭 쓰고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