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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차O일( 제57회 합격 )
작성일 : 2024-04-21 13:05:01

- 국제무역사 57회 합격수기

 

 

- 시험 시작 계기 및 강의 선택 이유

 

안녕하십니까 지난 3월 30일 토요일에 있었던 제 57회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생 차O일 입니다. 합격후기를 쓰기에 앞서 전공자도 아닌 저에게 2달하고 보름의 시간 만에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해 주신 FTA관세무역연구원 정재환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4년간 국적선사에서 컨테이너 선박을 승선했습니다. 이제는 승선생활은 그만두고 육상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공유하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주변에서 선배들과 동기들은 승선경력으로 곧바로 할 수 있는 소속회사의 내근직을 추천했는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국제운송의 한 부분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선박을 운항하는 업무 외에는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고, 무슨 일을 해야만 저의 갈증이 해소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중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정재환 강사님께서 무역자격증 관련 설명 영상을 보게 되었고, 또 강사님의 다른 영상을 찾아보던 중에 Incoterms에 대한 설명 영상을 보고 단번에 강사님을 믿고 선택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시험 준비기간

 

지난 1월 17일부터 강의와 교재를 구입해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학습해야 하는 범위는 제가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를 접하고 수강하기 전 예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저는 그래도 제가 짧지 않은 시간 승선근무를 했고, 전공자들과 달리 현장 실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강을 시작함에 앞서, 앞으로 제가 학습해야 하는 부분에는 적어도 처음보고 생소한 내용은 없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강의를 수강해보니 ‘운송’ 파트에서 극히 일부를 제하고는 전체 범위가 다 생소하고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왜 무역회사나 포워딩, 그리고 관세사무소나 법인 등에서 전공자, 혹은 관련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하는지 알 수 있는 뼈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소함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는 강의 중 말씀하시는 그대로 비전공자 입장에서 해당 자격증의 합격을 위한 지식 뿐만 아니라 강사님의 관세사로서 실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들어 주시는 각종 사례나 경험담, 그리고 현재 국제무역 관련 각종 이슈들은, 저에게는 단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계적인 공부 뿐만이 아니라 알고 싶었던 지식이나 정세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정재환 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공부 방법

 

국제무역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는 달리 특별한 학습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정재환 강사님께서 강의 중 해주시는 말씀들은 꼭 강사님께서 수험적으로 강조해주신 부분 뿐만 아니라, 학습내용과 연계된 각종 사례를 모두 필기하는 방법으로 수강을 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내용을 전부 필기하고 메모하면서 수강을 하게 되면 실제 강의 시간 보다 약 1.5배~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서 노트를 해 둔다면 매일 반복 및 누적 복습을 통해서 학습내용을 리마인드 하지 못 했더라도, 2주 내지는 3주에 한번씩 정리한 필기 내용만 가지고 가볍게 읽어보는 식으로 복습을 해주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그동안의 누적된 강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수강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매일 꾸준히 누적 복습을 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의 공부 방법 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이고 능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일 정해둔 모든 강의를 수강하고 나면 지치기 마련이고, 정작 제일 중요한 복습의 부재로 이어지기 쉽다고 생각해서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만약 비전공자라면 더욱 추천하고자 하는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후에 남는게 많은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사님께서 강의 중 들어 주시는 각종 사례나 경험담 등도 적절하게 필기해서 복습 시 활용한다면 비록 국제무역사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수험적인 이론 내용만을 글 또는 표로 보면서 읽고 숙지하고 암기하는 것 보다, 이런 사례나 경험담을 이미지화해서 기억하면 오히려 더 나중에 실제 기출문제 풀이 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는 방법이지만 비전공자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강의 수강 후기

 

정재환 강사님께서는 강의 중에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오직 합격을 위한 수험적 강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수강생들이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면 합격은 당연하고, 더 나아가서 실무를 다루는 시점에 이르렀을 때 다른 강의를 수강한 사람들 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 그런 강의를 통해서 수험생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정말 그대로 실현하는 그런 강의였음을 저의 합격후기로 간접적으로 나마 증명하고자 합니다.

모든 수험생 분들의 다음 제 58회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