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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훈( 제33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3-12-28 14:52:16

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 서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제33회 원산지관리사 합격을 목표로 FTA 관세무역연구원 원산지관리사 올인원 패키지를 수강한 학생입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비록 저는 고득점 합격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교를 재학하는 도중에 여타 수험 준비와 원산지관리사까지 한꺼번에 병행을 하고 있었기에 절대적인 공부시간을 보장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게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수기를 작성해봅니다.

9월 중순부터 개념을 시작하여 조급하였던 저는 2개월이라는 준비 기간 자체가 짧은 건 아니었지만, 이것저것 다른 분야와 병행해야 하는 입장에 있었기에 조급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게 FTA 관세무역연구원 원산지관리사 올인원 수업은 정말 크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FTA 관세무역연구원의 원산지관리사 올인원과 함께라면 분명 여러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시험을 시작한 계기

제가 여타 원산지관리사 인강들을 접하면서 FTA 관세무역연구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장 합격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교수님들의 기본개념 강의와 기출풀이 강의를 모두 시험출제기관인 국제원산지정보원 교재를 활용하셨고, 이를 통해 곧 시험에 가장 최적화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최대한 이해가 되기 쉽도록 잘 알려주시고, 시험공부 접근 전략도 짚어주시는 덕분에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에 저절로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들은 강조해서 계속 알려주시기에, 이 부분들을 체크해두고 기억해둔 덕택으로 실전에서도 여러 단답형 문제들을 손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 과목별 꿀팁

 

(1) FTA 협정 및 법령

FTA 협정 및 법령 개념을 공부할 때, ‘FTA 협정별 원산지증명서 발급’ 내용이나 ‘원산지 조사’ 내용은 난관을 겪기 쉬운 파트입니다. 이 파트는 협정마다 기관발급/자율발급을 구분해야 하거나, 원산지증명서와 원산지조사의 유효기간 등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임예진 관세사님은 이렇게 헷갈리기 쉬운 원산지증명서와 원산지 조사 내용들을 깔끔한 표로 정리해주셨고, 덕분에 체계적인 표를 가지고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독학으로 공부했거나 FTA 관세무역연구원 이외에 다른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면 이렇게 일일이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외우기 어려운 내용들은 약어로 암기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머리에 콕콕 박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출풀이 단계에서 시험에 자주 나오지 않거나 공부하기 불필요한 기출문제들은 과감하게 “이 문제는 공부하시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라고 짚어주셨습니다. 만약 이 기출에 나오는 개념 내용들도 일일이 공부했다면, 각 국가별 협정의 상세한 부분들까지 모두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과감하게 스킵할만한 것들은 스킵하고, 확실하게 맞출 수 있는 것에 주력했기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시험은 고득점이 목표가 아닌, 60점을 넘기기만 하면 된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한 내용들을 버리더라도 충분히 합격권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품목분류

원산지관리사 시험에서도 가장 어렵기로 악명높은 과목입니다. 그러나 저는 품목분류 공부가 굉장히 재밌었고 시험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로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조천희 관세사님께서는 PPT가 아닌 판서 위주로 수업하시기에, 품목분류 과목만큼은 기본 개념 강의에서도 교재를 구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재 자체는 양이 방대할 테지만, 기본개념에서는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부분들만 봐도 충분합니다. 여기서 기출에서 자주 반복되는 선지와 키워드까지 함께 잘 체크해두면, 어렵다는 과목 인식과는 달리 생각보다 적은 양을 공부고도 합격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선 각 부 혹은 류마다 약어를 지어 설명해주시곤 합니다. 이를테면 8509호 세번의 ‘믹바(진)과식’같은 쉽게 와닿는 약어로 바로 암기하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그에 반해 ‘이오팔로루’, ‘천발구구치천’과 같이 처음에는 와닿지 않는 약어들도 얘기하실 겁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외워야 하나 싶었는데 그렇게 외우는 게 맞습니다. 이러한 약어들은 그 부류의 뼈대와도 같은 것들이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여 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별개로 품목분류의 HS-CODE를 일상생활과 접합시켜보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테면 “지금 입고 있는 것의 HS-CODE는 무엇일까?”, “오늘 먹을 점심메뉴의 HS-CODE는 무엇일까?”로 인터넷에 찾아보며 일상생활에 응용해보니 그 자체로 공부가 재밌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품목분류를 공부하실 때 추천드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렵고 막연한 품목분류, 한번 일상과 접목해서 공부해보면 새로운 시야가 트이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

정재환 관세사님은 자타공인 훌륭한 강의력으로 합격에 최적화된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여타 사이트의 시험 후기에선 까다로운 과목이라고 소개했던 탓인지, 개인적으로 품목분류보다도 어렵고 껄끄럽다고 생각했던 과목이었고 가장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불안했던 이유는 나머지 세 과목을 먼저 공부하고 원산지결정기준은 개념강의도 마지막에 시험 2주를 남기고 늦게 벼락치기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괜히 조급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재환 관세사님께서 “원산지결정기준은 여러분들이 공부해오신 나머지 세 과목을 최종적으로 종합해서 나온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과목은 정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저만 따라오세요.” 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셨고, 결국 정재환 관세사님의 말씀이 옳았습니다.

개념강의는 제공하신 PPT 위주로 간단하게 진행하셨습니다. 원산지의 실무를 배운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관건은 이렇게 배운 개념들을 기출에 적용하자니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련을 꾹 참고 일단 풀고 해설을 보고 공부하니, 점점 빛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원산지결정기준은 회차별 기출문제를 차례대로 풀어보고 공부하는데 반복되는 내용들도 많고 특히 정재환 관세사님이 제공하신 PPT를 스스로 공부하고 암기를 잘 해둔다면 저절로 점수는 합격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출풀이에서 너무 지엽적인 암기 내용은 “에이, 문제 참~ 이런 것도 외워야 하나?” 라고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확실하게 외울 것과 그렇지 않은 걸 구분짓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도 이렇게 불필요한 문제들을 짚어주신 것들은 시험에 거의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우린 정재환 관세사님이 제공하신 PPT를 확실하게 암기하고 공부하면 됩니다. 회차별로 점점 높아지는 점수를 보고 스스로 자신감도 가지고 유독 어렵다고 평가받는 이번 시험이었음에도 합격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계산문제는 과감히 스킵하였고, 정재환 관세사님이 나눠주시는 PPT의 세세한 부분들도(ex. 역외가공 개성공단 등) 따로 학습하지 않았음에도 원하는 목표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처럼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이 아닌, 여유있으신 분들이라면 보다 상세하게 공부하여 안정적인 고득점을 거둬가시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여타 과목보다도 공부량이 확연히 적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4) 수출입통관실무

구민회 관세사님의 개념 강의는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적절하고 위트있게 해주십니다. 덕분에 강의를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더라도 양이 방대할 수 있는 수출입통관실무 과목인데, 시험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공부 분량을 시험에 필요한 것들 위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이 설명하시는 부분들을 체크해두고 기출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기출풀이가 굉장히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념강의를 듣고 바로 기출에 적용하며 거듭 연습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실 텐데, 수출입통관실무 과목은 사소한 용어와 숫자를 바꿔서 출제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꼭 체크해두셔야 합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부분들은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자주 짚어주셨고 저는 그 부분들을 포스트잇으로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33회 시험은 그 정도가 심해서 저도 실전에서 많이 틀렸습니다. 숫자 바꿔내는 문제는 바로 찾아내어서 금방 맞췄지만, 용어를 바꿔내는 부분에서는 교묘하게 섞어 놓아 헷갈린 문제들이 많아서 그런지 제법 고전하였던 것 같습니다. 연습할 때는 잘 보이던 것들도 시험장에선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수출입통관실무도 합격점수인 60점을 넘었지만, 조금이라도 용어 문제들을 꼼꼼하게 완성했다면 수출입통관실무 과목에서 고득점을 쟁취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이 부분을 명심하여 용어와 숫자는 꼭 확고하게 자기 지식으로 소화해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끝맺음

지금까지 원산지관리사 시험 합격에 대해 말씀드린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역 자격증 중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이지만, 이를 직접 취득함으로써 제 목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FTA 관세무역연구원과 함께였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FTA 협정 및 법령’에는 복잡한 FTA 내용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신 임예진 관세사님, ‘품목분류’에는 막연한 과목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공부방법을 확실하게 잡아주신 조천희 관세사님, ‘원산지결정기준’에는 뛰어난 강의력을 필두로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신 정재환 관세사님, 마지막 ‘수출입통관실무’는 위트있는 강의로 방대한 관세법을 필요한 내용 위주로 정리해주신 구민회 관세사님까지, 이처럼 네 분께서 합격에 최적화된 강의를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인사를 표합니다.

FTA 관세무역연구원 원산지관리사 올인원과 함께라면 여러분은 합격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임으로 합격을 성취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을 읽게 되실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