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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연( 제33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3-12-28 14:47:11

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 시험을 시작한 계기

저는 글로벌경영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며,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였던 학생입니다.

관세사 시험을 준비했을 때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전 커리큘럼을 수강하였기 때문에 익숙한 강사님들의 수업을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원산지관리사도 FTA의 패키지로 수강을 하고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일까지 3주정도 남짓한 시간밖에 남지 않았었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자 하였습니다.

 

- 공부방법 및 준비기간

총 준비기간은 약 3주정도이며, 순공부시간은 하루 평균 약 6시간정도 였습니다.

품목분류와 수출입통관 과목은 관세사 2차과목과 겹쳐서 복기하는 의미로 2배속으로 강의를 수강하였고, 원산지결정기준과 FTA협정 및 법령은 약1.5배속 정도로 강의를 수강하여, 일주일동안 전 강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그 이후 일주일 동안은 주제별 문제를 미리 푼 이후에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에 빈출되는 부분과 제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체크하였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들으니 당연히 처음 공부해보는 과목에 대해 100% 이해를 하거나 암기를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는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하면서 개념강의에서 제가 놓친 부분을 체크하여 시험 직전에 훑어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는 방식으로 보완하고자 하였습니다.

나머지 일주일은 하루에 2회분씩 회차별로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았습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외운 후에 문제를 푸는 것 보다, 반복적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부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익히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정말 없으신 분들은 문제풀이 강의만 수강하고 기출문제만 5회분 정도 풀어보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관세사 준비를 했던 만큼 관세사 2차시험과 겹치지 않는 원산지결정기준과 FTA협정 및 법령이 훨씬 불안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시험직전 2일간은 두과목에 집중하여 기출문제를 풀고, 그간 틀렸던 부분을 암기하는데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 과목별 꿀팁

 

(1) FTA 협정 및 법령(68점)

이 과목은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파일로 올려주신 표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표에 없는 부분 중에 반드시 암기해야 할 부분은 수업 중간중간에 재밌는 암기식으로 알려주셔서 쉽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인강을 들으면서 파일로 올려주신 표를 프린트해서 거기에 암기해야 할 부분을 뒷면이나 구석구석 적어서 나름의 단권화를 시켰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관세사님이 지엽적인 부분, 자주 출제되지 않는 부분들을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과감히 넘겼습니다. 덕분에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해야하는 부분은 이해가 되었고, 암기를 해야하는 부분은 A4용지로 3장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도 덜고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본인강을 들은 후에는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면서 자주 틀리는 문장들을 표의 뒷장 등에 적어두고 그 3장만 시험직전 2일간 반복해서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2) 품목분류(68점)

품목분류는 원산지관리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힙니다. 저는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익숙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이해나 암기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기출문제를 여러회차 풀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품목분류에 대한 호나 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하거나 이해를 하려고 하시지 말고, 중요하고 빈출되는 파트 위주로 공부를 하시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16부,17부, 11부, 15부,1~4부 순서로 공부를 한 이후에도 시간이 남는다면 다른 부를 공부하는 등의 방식입니다. 품목분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암기하시려 한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실거고 암기가 가능하시다면 관세사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64점)

이 과목은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는 양도 적고 만만하게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지막까지 저를 불안하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준비기간이 짧은데 단순암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암기가 단어가 다른게 아니라 주어진 나라 중에서 상황에 따라 포함되거나 제외되는 나라가 바뀌는 것이어서 너무 헷갈렸습니다.

따라서 저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빈출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정재환관세사님이 파일로 올려주시는 표를 제 나름대로 A4한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예를들어 그 부분에 해당하는 나라가 2개이고 나머지는 제외되는 나라이면, 해당되는 나라:국가1, 국가2 이런식으로 해당되는 나라의 개수가 적은 쪽을 택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후에, 해당되는 나라를 모두 두문자를 따서 암기식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방식으로 하면 휘발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하루만 안외워도 기억이 안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저는 매일 공부를 시작하기 전이나 마친 후에 그 A4한페이지의 암기식을 외워보는 방식으로 공부했고, 시험 직전에도 그 암기식을 외웠습니다.

 

(4) 수출입통관실무(92점)

이 과목 또한 저에게는 이전에 준비를 많이 했던 과목인 만큼 별도로 시간을 투자하여 암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공부를 쉬었던 기간동안 까먹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을 하여 복기를 하기위해 2배속으로 빠르게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훑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기출문제를 풀고, 틀리는 부분만 그때 그때 암기를 하면서 복기를 했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은 이론도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암기식도 잘 정리해 주시기 때문에 관세사님의 수업 방식을 따라서 기본강의를 들으시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신다면 무리없이 고득점을 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