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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정OO(제38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1-04-19 15:28:3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3동차로 1차를 합격하였고, 부산 한국인력관리공단 본사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3동차로 2차랑 병행하다 보니 1차에 많은 시간을 쓸 수 없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했습니다.

1. 회계학 (55점)
회계학은 18년도 1차때 50점으로 합격했었고 자신이 없어 다른 과목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12월2째주부터 1차시험전까지 평일오전 2시간반~3시간을 항상 회계를 공부했습니다.
강의는 유지원회계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12~1월중순에는 유지원회계사님의 기본이론을 들었고, 나머지 1월에는 원가관리회계, 2월부터는 문제풀이강의를 들었습니다. 3월 3주동안은 기본이론책으로 복습하면서 문제풀이책을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때는 강의를 듣기전 미리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과 같이 풀고, 다음날 전날 틀린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방식으로 3번씩을 풀었고 3월에 1회독을 하면서 총4회독정도 한거 같습니다.
또한 시험치기 일주일전에 OX강의를 들으면서 말문제를 대비했습니다.

2. 내국소비세법 (72.5점)
2월부터 평일 오전시간에 하루 한강씩 이경신세무사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내국소비세법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데, 이경신세무사님은 빠지는 부분이 거의 없이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처음 강의를 들을때는 이론위주로 누적적으로 복습하였는데, 누적공부의 효과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3월 3주간은 전체적으로 문제풀이집의 단원별 복습 및 다시 문제를 풀어보면서 복기하였고, 계산문제는 쉬운문제를 제외하고는 풀지 않았습니다.

3. 무역영어 (75점)
2차공부를 하면서 3대협약을 한글로 많이 접했던 덕분에 무역영어를 공부하기 편했던거 같습니다.
시험치기 2주일전부터 김용원관세사님의 문제풀이강의를 들었습니다.
전체를 듣지는 않았고, "CISG 인코텀즈 URC UPC 헤이그 함부르크 MT조약"만 골라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틀리거나 모르겠는 부분만 골라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보험/종료/기타 일반이론 부분은 빈출정도가 낮다고 생각되어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4. 관세법 (82.5점)
관세법은 따로 1차 공부를 하지 않고, 2차공부로 대체했습니다. 시험 하루전날 모의고사 4회를 풀어보면서 30분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작년에 관세법이 어려웠던거 같아 FTA특례법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시험1주전 주말 이틀을 활용하여 임예진관세사님의 FTA특례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암기식도 알려주시고 필요한 부분만 집어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들었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실제시험에서 FTA특례법 부분을 5문제중 3문제를 맞출수 있었습니다.

+ 실제 시험당일
전날 계획했던 범위를 다 보지 못해서 새벽2시반쯤에 잠에 들었고 5시간정도 잔거 같습니다.
저는 시험장이 자동차로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어서, 아침 7시경에 어머니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에서 두유와 과일을 먹으면서 회계 OX를 다시 훑어보았습니다.
8시 15분쯤 시험장에 도착하였고, 도착해서는 관세법의 벌칙부분/ FTA특례법을 훓어보았습니다.
시험은 9시반부터 시작이었지만, 9시부터 책을 못보게 하였으므로 8시반전에 시험장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쉬는시간에는 내국소비세법의 주세와 개소세를 훓어보았고, 2교시는 시험치기 15분 전부터 책을 못보게 했던거 같습니다. 1교시에는 관세법을 25분내에 마킹까지 다하고 나머지 시간에 무역영어를 풀었는데 무역영어를 풀때는 공부했던 협약부분을 먼저 골라 풀고, 남은 시간에 못풀었던 문제 중 쉬워보이는 문제를 골라서 풀었습니다.
2교시도 내국소비세법을 30분내에 마킹까지 다하고 나머지 시간에 회계학을 풀었습니다. 내국소비세를 풀때는 계산문제는 과감히 모두 패스했습니다. 회계학을 풀때는 말문제를 먼저 골라풀고 원가관리 - 나머지 순서로 풀었는데, 생각보다 원가관리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절반정도는 못풀고 어쩔수 없이 다른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원가관리에 시간을 예상보다 많이 써서 시간이 부족해서 끝까지 마음 졸이면서 풀다가 못푼문제는 찍고 나왔습니다.

+동차를 위한 TIP
1차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전략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2월에는 1시전까지 오전시간을 활용하여 점심전까지만 1차를 공부하였고 총 11시간을 공부한다고 가정할 때 1차와 2차에 사용하는 시간을 1차3시간반/2차7시간반 정도로 사용하였습니다.
3월에는 1차비중을 조금 늘려서 11시간 중 1차5시간/2차6시간 정도로 사용했고, 2차모의고사는 2째주3째주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10일전부터는 1차를 거의 6시간반 정도 공부했습니다.
1차에서 떨어져서 관세사를 포기하는 친구들을 주위에서 종종 보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점수획득을 위해 회계(말문제,원가관리), 내국소비세(개소세,주세), 무역영어(URC, eucp, 운송part)는 버리지말고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험 몇일 전이나 주말을 활용하셔서 모의고사를 풀어서 시간맞추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역영어와 회계에 시간을 많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관세법과 내국소비세법을 30분내로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험 전날 FTA 모의고사 1회/2회를 구해서 실제시간을 맞추어 풀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만, 모의고사 1회차 관세법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하고 관세법만 모의고사를 두개정도 더 풀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녁쯤 해당 모의고사가 유독 어려웠던거라는걸 깨달았지만, 그때문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였으므로 저처럼 하루 전보다는 조금 여유를 두고 풀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